2일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조상범 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이웃사랑성금은 1천50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스스로 참여해 이뤄졌으며, 기부금은 전액 장학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최 노조위원장은 "인천항운노조 기부 활동은 조합원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한 모금이기에 더욱 뜻 깊다"며 "우리 조합원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인천 시민들을 돕는 일에 동참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퍼트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운노조는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할 예정으로 2017년 인천비젼기업협회 1호 가입을 시작으로 14번째 나눔리더스클럽이 될 예정이다.
나눔리더스클럽은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단체·모임으로 한 번에, 또는 누적으로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안에 1천만 원 이상 기부금을 약정하면 가입 가능하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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