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년사
신 년 사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은 물론 전 세계를 흔들어 놓은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인천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만,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높은 의식수준 덕분에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인천항운노동조합 조합원 동지 여러분!
국가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항도 사업장 곳곳의 물량감소로 인해 특히 비상용분야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근로조건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연말이 되어서야 임금 및 단체협약이 마무리된 사업장이 적지 않았습니다. 결과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큰 버팀목이 되어 준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올해도 당분간은 힘든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피로감으로 인한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답답함을 모르지 않습니다만, 이럴 때 일수록 개인방역과 안전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항운노조원들은 국가경제를 이끄는 수출입 물류의 필수인력임을 감안, 현재 질병관리청과 국회 등 여러 대정부 기관에 코로나19 백신의 우선 접종을 건의하여 추진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집행부 임직원 일동은 늘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감염예방과 고용안정, 그리고 근로조건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1월 1일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최두영, 임직원 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