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18-11-23 14:13:53 조회 : 729

[기호일보] 인천내항 통합부두운영사 ‘힘차게 출발’ (5/29)

인천내항 통합부두운영사 ‘힘차게 출발’ 

    

IPOC 출범식 내항 4부두서 열려…

7월 1일부터 부두 운영 본격화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2018년 05월 29일 화요일 제6면
 
 
 
▲ 28일 인천내항 4부두에서 통합부두운영사(IPOC) 출범식이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김종식 초대 IPOC 대표, 이해우 인천항운노조위원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 통합부두운영사(IPOC) 출범식이 28일 인천내항 4부두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종식 초대 IPOC 대표, 이해우 인천항운노조위원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내항 통합부두운영사(IPOC) 출범식이 28일 내항 4부두(IPOC 본사 )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종식 초대 IPOC 대표는 "내항 통합운영은 지난 3년간 노·사·정이 고민하고 양보해 출범됨에 따라 의미가 크다"며 "조기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임직원 간의 소통과 사업성 확보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객서비스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통합법인 출범은 노·사 간 타협과 양보로 사업장을 지키고 고용을 유지하는 모범적인 통합 사례이다"며 "통합법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부두 축소 등 재개발과 연계된 부두운영 방향이 마련돼 인천내항 재개발의 본격적인 발판이 마련된 만큼 인천시민이 참여해 직접 만들어 나가는 내항 재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우 인천항운노조위원장은" 남북 교역이 이뤄지면 인천항의 경쟁력은 분명히 살아날 것"이라며 "노·사가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서로 조금씩 양보해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IPOC는 이날 출범 이후 해당 각사의 잔여 업무를 마무리한 뒤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부두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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